카이스트 과학도와의 즐거운 만남
인문학과 과학의 지식이 융합하여 새로운 창의성의 틀을 만든다.
*일시 :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
*장소 : 창의학습관 1층
*주제 : 논어(공자)의 효 & 슈레딩거의 파동방정식 & 창의매체
[생성된 이야기]
과학천재와 함께 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의 융합코칭은 슈뢰딩거의 방정식과 효를 융합하는 창의코칭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던 슈뢰딩거의 방정식은 고전물리학의 뉴턴역학 운동방정식과는
다른 시각에서 출발합니다.
초창기 사람들은 파동에 질량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동과 입자는 같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드브로이 물질파이론에 의해 파동과 입자는 같다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거시세계에서는 파동과 입자가 다르지만
미시세계에서는 파동과 입자가 같다는 공식이 형성되었습니다.
슈뢰딩거는 원자중심의 핵주변에 돌고있는 전자들의 움직임이 궁금하였답니다.
어떤 형태의 움직임인지?
그 움직임이 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무엇으로 생성되는지?
파동함수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제곱이 세상의 모든 사물을 설명하는 확률로 표현되기 때문이지요.
속도와 효, 학의 관계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속도라는 것이 그 빠르기에 따라
효는 방향성으로 시작하여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학은 속도를 높여서 나아가다보면 방향성을 통제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네요.
오늘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과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효문장
논어 위정편 ] 맹자가 공자에게 물은 효에 대해 공자가 말하기를
[어긋남이 없는 것]이란 문장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생성된 문장
1)파동은 불완정하고 정해지지 않은 성질에 의해 효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해야 나오는 것이다. (효는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2)슈뢰딩거 방정식은 푸는데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효라는 것도 방정식을 푸는 속도가 느릴 것 같습니다.
3)효는 일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있으며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기에 실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속도감이 생기지 않는 것.
4)파동을 구한 값에서 제곱을 해야 그 역할(확률값)이 가능해지듯이 효를 행하는 자체도 중요하나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성이 명확해져야 그 효도 빛을 발한다.
5)큰 효를 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작은 효가 부모를 더 기쁘게 한다. (미시세계 본질)
6)효란 좋건 싫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싫은 부모라도 마음속에 사랑이 있고 좋은 부모라도 마음속에 미움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7)미시세계에 공존하는 파장과 입자,
효의 세계에는 거시적으로 아빠와 엄마와 자식이 공존한다. 그 공존에 미시세계는 가족간의 관계성에서 나타나는 작은배례와 생각들이다. 그것이 거시세계를 움직이고 역할을 찾게 만든다.
[인터뷰-효와 슈뢰딩거 융합수업을 마치고~]
장태규 창의인문코칭의 한마디^^
어떤 현상들에 대해 틀안에서 수많은 경험으로 이론을 만들어내는 과학적 사고패턴은
동양철학의 어려운 비규칙언어(사적언어)들의 의미들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나 문장전개들이 너무도 재미있고
과학도들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대화가 즐겁고 서로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에 경청해주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