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안에서 나오는가?
밖에서 들어오는가?
사람과의 경계에서 드러나는 예.
건강한 경계선으로
공동체를 잘 만들어가는 관계성을
열매로 만난다.
그래서인지 근본 본성이 예를 가름하는
핵심이 된다.
나의 10대에 예는 별과 같았다.
멋지게 빛나는 때가 많았지만
뾰족하여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나의 40대에 예는
곡선이다. 지혜롭고 유연하고
모나지 않은 배려.
나의 60대의 예는
한개의 점이다.
아메바의 헤모처럼
평상시에는 헤쳐있다가
필요한 상황에는 본능적으로 모이는
동물적 위치본능.
작지만 모이면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들어 접촉점을 넓혀가는
기본이 될것이다.
오늘, 논어의 예에 대한 정신적 면모를 나눌
벗이 있어 행복한 하루.
장태규 창의인문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