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나의 소통은 침묵이다.
침묵,
그것은 내게 묵묵히 말없는 행위로
일과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
익숙하지 않는 언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
알지못하고 자신없는 소통이 나를 침묵하게 할 것이다.
새해 뉴욕에 간다.
익숙하지않은 공간, 사람, 수업
깊은 침묵을 체험할 것이다.
오직 듣고 생각하고 본것을
끊임없이 재구성하는 것에 몰입하면서
요즘 말이 많아졌다.
겸손하고 자중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틈만나면 잘난 척에
지인들에게 지적을 한다.
기존에 것을 털어내고
익숙치 않은 것을 찾는 일.
한계에 직면하는 일.
그것이 침묵으로 소통하는 이유이다.
2013.12.3
장용석 창의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