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이 창의적 삶을 만든다.
진정,
인간이 균형적 삶을 가질 수 있는 힘이 있더이까!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게 중독되고
가독성으로 바닥을 쳐봐야 쪼금 알려주시는
삶의 균형.
그 상황을 잊고 또 잊고 다른 관계에서 바닥을 치는 반복.
그래도 그것을 멈출 수 있나요.
스티븐잡스
1983~2010년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속 생각을 제품으로 만들어 내고 그 안에 창조적 가치를 넣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업설명회를 열어온 사람.
그러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는 균형을 잃었던 사람.
그가 빛나는 것은 무거운 병 앞에서도
일에 대한 균형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닐까.
건장하고 퉁퉁한 얼굴이
초췌하고 말라가는 모습으로 변해가도
자신의 무대에서
뷰리플, 환타스틱, 크리에이티브를 끊임없이 말하며
혁신이라는 단어를 한번도 꺼내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느끼게 해준
그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고지식하고 철저하게
원인과 결과를 따져대던 나에게
창의코칭과 인문고전수업이라는 무대를 주셨다.
몇해의 노력으로 이어온 창의수업
요근래 누군가는 이것으로 삶이 변했다고 말한다.
기쁘다.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다.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고
때가 찬 것이리라.
어제는 7살 아이들과 창의 수업을 했다.
무료해져가던 나의 삶에 신선한 공기처럼
눈이 확 떠지는 아이들의 질문들.
창의수업의 생각이 살아있음을 느꼈다.
아아들의 엉뚱한 질문에
내가 답변하고 있었고
그 답변에 아이들이 웃고 있었다.
내가 사랑스러워졌고
그 아이들이 사랑스러워 졌다.
30명의 아이들과 눈을 맞추는 인문창의 수업
내 삶의 균형~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2013.11.17
장용석 인문창의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