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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아이펀

등록일2019-09-09

조회수24,979

제목

피터팬 증후군

 

#창의성 & 피터팬 증후군

육체적으로는 성숙했지만,
사회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어른아이
불안, 맹목적 이상화, 무기력, 나르시시즘!

하지만 호기심만큼은 영원히
피터팬으로 남으면 좋겠다.

동심,
창의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어렸을 때는 방역차를 따라다녔는데
이제는 피하게 된다.
내가 크면서 점점 벌레가 되어 가는가 보다.
<조선일보, 초등2년 학생의 글>

창의코칭을 하다보면 유난히 창의력은 낯을 가린다.
어른들이 빨리 오라하면 달아나 버린다.
창의는 이런 성격이지만 가장 가까운 친구가 있다.
바로 아이들이다.
창의력이 아이들에게 유난히 끌리는 것은
그들의 마음, 바로 동심(Child's mind)때문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에는 길들여지지 않은
원시적 날카로움이 숨어있다.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한번에 깨며
무장해제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동심은 창의적인 발상에 발동을 거는
호기심의 근원이 된다.

문제는 호기심이다.
늘 책과 지식이 주는 정보에 편안한 익숙함으로
배움을 넓혀나간다.

어쩌면 자신을 누르며 중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정신세계가 창작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린 타로감독의 말은
지금의 지식이 진정한 지식이 아닐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경험만큼 믿음이 가는 지식도 없고
경험만큼 큰 스승도 없다.
경험에 상상력을 융합할 수 있다면
그것은 창의력의 정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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