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대부분 무언가를 준비해가지 않은채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그래서 그 사람들과의 만남이 대화가 새롭게 흥미롭다.
어느정도의 시간까지는 .....
그 선을 넘어 더 많은 자극과 흥미는 나열딘 주제를
가지치며 서로의 생각에 자극을 주고 깊이를 줄때
다음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지속되는 것 같다.
그래서 묵족이 이미 같은 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어떤 카테고리로 묶여진 모임이 오래가는 것 같다.
상상력의 한계를 부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에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생각에 '가정하지마라'라는 대전제로 가정(선험적 지식)이 주는 헛점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의 예상할 수 없는 것을 예상하라는 글들을 다 읽노라면
기존의 틀까지도 벗어난 치열한 직면을 통해 앎을 찾으라는 말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묶여진 생각이 이 세상의 다가 아닌데 우리는 종종 아니 대부분 그렇게 스치듯 생각하고
그 생각의 결과물이 행동들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화살맞은 독수리의 이솝우화에서 토끼를 사냥하려던 독수리가 사냥꾼의 화살에 맞으며 죽음을
예츨한다. 우리는 죽은 것이 아니어도 죽음을 예측하듯
여기저기 고착화된 생각으로 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후회하는 것은 나은 편이다.
많은 순간 발견조차 못하고 습관대로 행하고 대충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 많다.
다시 나의 주변의 만남을 돌아본다.
가정하지 말라라는 생각으로 사람을 만나고 멋진 소통을 꿈꾸는 척하지만 내 생각에서
한발자욱도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노력하는 에너지를 쓰는 것조차 귀찮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참 오랜시간 만났는 데도 더 깊이 더 새로움없이 마냥 그 자리임을 알게된다.
자 이제 무엇을 볼것인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무엇을 꿈꿀 수 있을 것인가?
내 안에 이제껏의 삶을 다시 보는 직면속에 찾아질 볼것과 생각할것 꿈꿀것을 기대해 본다.
토크레 김소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