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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아이펀

등록일2015-03-30

조회수11,745

제목

싸움에 침묵은 어떤 세를 만들어주는가!

손자병법 컬럼이야기 #02

가끔 아내와 다툰다. 
더 가끔 아들과도 다툰다. 
자주싸우는 형세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가끔이라 무섭게 자기주장을 펼친다. 

아들은 늘 말을 아끼며 막판에 
한마디를 던진다. 
그럼 억울하지만 부부는 패배를 인정한다.
많은 말을 퍼부은 우리가 이긴듯 한데
돌아서면 참 이상하다. 

군대의 승리는 세가 결정한다. 
그래서 싸움에서 내게 유리한 형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이 유리한 형세를 만드는지 
알지못할 때가 많다. 
아들과의 갈등에서 유리한 형세를 잡고자
엄청난 말을 던져 그물을 쳐 놓아도 
번번히 완패를 당한다. 정말로 번번히~ 

아들과 아내에게~
싸움엔 정석이 없다하여 얕은 수를 쓸 수 없고
싸움에 세는 정해져있지 않다하지만 
그 세가 내게 와주지는 않고~

그래서 아예 말을 말자, 침묵으로 버티어도 
어떤 결과는 더더욱 없는데. 

오히려 입밖으로 낸 말로 후회하는 형세를 
만드니 본전도 못찾는 꼴. 

아들의 침묵은 묘한 힘을 느끼게한다. 
얄미운듯 조금씩 세를 만들어 예리한 
날로 내게오니 말이다. 

손자병법을 열심히 읽은 내가 
손자병법을 알지 못하는 아들에게 
때를 기다리며 겸손히 
침묵하는힘을 배워야하는 일상이 우습다. 

결국, 남에게 좋다하여 내게도 좋은 것이
아닌것 그것이 전쟁의 전략임을 안다. 


장태규 창의인문독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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