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은 삼각형이다....#08
깊은 바다에 몸을 쓰지않아
퇴화되버린 몸을 아끌고
머리와 꼬리만 남은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생각을 하고 작심을 하여
그 의지로 행하는 습이 없다면 말이지.
뇌도 퇴화해버릴 수 있다는 것이지.
작은 점에서 어떤 의도를 갖고
행을 시작하면 원이 그려지며
확장되고 속도는 빨라지는데.
일상에 학습을 행으로 잘 옮기는 학습자들~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숫을 해야할 시점에 패스를하는
스트라이커.
본질에 집중해서 생각을 끄집어 낼때,
그 깊이를 느끼고 누리지 못하면
사고의 판단과 방향은 패스를 하고 만다.
불이라는 빛속에 드러나는
나의 행 그림자.
그속에 갖히지말고 타인의 행을 잘 관찰하는
불의 속성을 알아야겠지.
사랑하는 제자여~
이 모든 것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구도.
그것이 삼각형이며
우리의 행은 늘 안전함을 추구하는 욕구에
늘 불안한 행을 만들고 있다.
자유로워질 터이다.
행으로부터.
그러기 위해 우리는 삼각형을 깨고
밖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안전한 구도를 꿈꾸는 사고패턴에서 말이다.
장태규 청의인문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