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아니하고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면 믿음은 생겨난다.
일상의 식상한 이야기에서
감동을 끄집어내는 이야기로
그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요한 청소년.
정답을 잘 알고 있는 지식.
고민을 해야 얻어지는 지혜.
독서 좋은지 알지요!
창의교육이요! 필요한지 알지요!
그러나 독서와 배움을 마쳤을 때,
내 몸이 무엇을 기억하는가
따져볼 일이다.
지금, 오늘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물을 일이다.
리액션이 빠른 우리 청소년들은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이 그 생명력인데
기존의 리더와 기득권층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훼손시키는 혁신을 원치않고
문화교육마저 통제하려한다.
하품나는 암기교육.
누구보다 한문제 더 맞춰야하는 달팽이경쟁.
진학만을 생각해야하는 이 고로운 개미교육.
창의교육~
어떻게 누려지게 하는가?
어떻게 맛보아지게 하는가?
어떻게 깊이 경험하게 할 것인가?
이 물음의 답이 처음에는 내 입에 있었으나
지금은 내 귀에 있으니.
배움은 눈으로 보나
마음을 크게 열고 귀로 들음에 집중할 일이라.
들음과 행함으로 경험되어지는
지혜와 지성이 큼을 앎이라.
흠없고 용모단정하며 지식과 지혜를 통달한
다니엘처럼 이 땅에 많은 청소년들이
세상밖으로 나아오기를 기대한다.
추석, 열매맺음에 직면하며~
장태규 창의독서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