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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아이펀

등록일2014-09-05

조회수20,867

제목

컬럼)창의인문독서코칭 - 직면하라~

 



무엇에 직면했는지 바라보라~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틀(frame)을 만들고 통제하면 살아간다. 그래서 자기만의 편안한 틀이 있다. 종종 그것이 우리를 가두는 고정관념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그것이 자신의 스타일이라 말하며 잘 성장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고정화되어버린 우리의 생각들이 사회가 변화하면서 혹은 시간이 흐르면서 잘 맞지 않게 되는 때가 온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교육법이 그렇다.

성장기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들을 갖게된다. 그것들 중에 한가지의 틀(frame)안에 갇혀 버리면 잘못된 방향점을 갖게된다. 그중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신체에 대한 관심은 가장 크다 하겠다. 이 시기에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일상의 많은 문제들을 정확히 보지 못하기에 그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회피하는 소통을 하게 된다.

일상을 정확하게 보지 않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당면한 문제에 직면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려운 인문고전을 읽으려 마음을 먹었을 때 교사와 아이들은 그동안 갖지 않았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창의성과 인문고전을 융합하는 독서모임에는 1단계인 탐색단계에 많은 문제와 갈등이 다양하게 표출된다.

크레아티오의 창의인문고전 독서모임에는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교사들의 모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았던 글을 읽어야 하고 생각을 끄집어내서 이야기해야한다. 어려운 인문고전을 읽는 것도 쉽지 않은 데 독서 후에 내용을 정리해 토론해야할 생각까지하면 자신감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무엇에 직면했는지 조차 모르고 책을 읽는 회원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자신의 직면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창의이론S]에서의 첫 시작은 다양한 직면에서 시작한다.

 

새로운 모임에 잘 참여해야하고 익숙하지 않은 인문고전을 읽어야하고 모임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인지하여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직면의 학습이 익숙하지 않으면 성장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책에서 접하는 내용자체가 왜곡된 인식으로 발전한다. 잘못된 인식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토론은 창의적이지 않으며 참여 학생들과의 갈등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결국 오래지않아 그 모임에서 소속에 대한 참여를 거부하는 회원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독서의 모든 직면은 책의 내용에 갖혀있다. 그러나 창의인문독서를 하게되면 생각의 매체를 다양하게 바꾸는 과정속에서 무엇에 직면했는지에 대한 탐색을 저절로 하게 된다.

4단계의 패턴으로 진행되는 클레아티오 창의인문독서는 여러측면에서 다양하게 자기를 볼 수 있는 독서기술들이 있기 때문에 책밖으로 나오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직면은 문제를 정확히 보는 접점을 제공한다. 상황과 문제를 정확하게 보면 사람들은 그것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 갈등과 문제를 넘어선 성장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무엇에 직면했는지 바라보기 

 

 

출처 : 크레아티오 창의인문학교 교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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