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잘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어떤 때는 생각하지도 못한 것이며
어떤 때는 생각하고도 행치 못하는 것이다.
그것의 경계선이 참으로 이기적이어서
내가 정하고 규칙과 틀을 만들게 된다.
언어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본질성
쿠션이되는 한마디의 말이
상황속 깊은 배려와 감동을 주는데.
높은산에서 흐르는 골자기의 물처럼
흘려보내고 떠나보내는
일상의 내 배려는 마르고 말라가고
높은 산, 멋진 자태에만 빠져
이별로 메말라가는 나의 관계성을 보지못하네.
비야, 눈이야 엄청 내려
이별을 씻어주고 산을 적셔달라는
푯대없는 바램만 깊어지네.
장태규 창의인문코치
사진:찾아간 카페에 붙어있던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