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늘 만나던 사람들만
대하게 되는 삶이 반복되면서
나의 자기실현은 침체기를
걷기 시작한다.
지구반대편에서
이민 45년째, 남미의 한국학교
아이들과 교사들의 성장을
위해 일생을 바쳐온 귀한 분들,
그들의 첫 대면에서
목소리의 음성만으로도
그간의 수고로움을
충분히 느낀다.
나라 안이나 밖,
비좁아져가는 교육,
가슴을 펴고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자유로움을 가져야 할텐데.
짧은 만남이지만,
공감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한국교육의 성장과 자람.
그 변화의 시작은 역시 어떤만남,
브라질 한국학교협의회에서도
융의 무의식적 사고를
어떻게 끄집어 낼것인가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학습연계에 대한
강의를 고심한다.
어떤 일이든 결정만 하면,
방법은 예리해질 것이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