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빛과 어둠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칭하시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1:3-5)
땅의 보이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히11:3)
낮과 밤, 빛과 어둠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언어, 말씀)다.
빛은 하나님, 어둠은 하나님을 대적한 원수 마귀다.
처음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었다.
형체도 없는 무질서와 텅 비어있는 모습,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런 땅에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을 만드셨고
빛이 비춰지면서 텅 빈곳은 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형체들이 하나씩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을 만드셔서 제대로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예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9:5).
그분은 어둠으로 가득 찬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요일3:8,히2:4)
그러나 어둠의 세상은 빛으로 오신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알아보지 못했다(요1장)
누구든지 예수를 영접함으로 빛 가운데 다니게 된다.
맹인 된 우리의 눈이 보게 되는 것이다.(요9장)
어둠의 일을 벗게 된다.
이솝 우화의
사람과 바다와 바람은
빛으로 조명하면 서로 공생하는,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좋은 관계이다.
반면, 어둠속에 빠져 버리면 나의 어려움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게 된다.
사람이 어둠 가운데 있고 빛에 있지 못하면
사리판단 제대로 못한 관계의 어려움으로 결국 자신은 고립되고 파멸될 수밖에 없다.
도둑(어둠)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요
예수(빛)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빛이 제대로 비춰져 어둠을 밝혀 줄 때
생명이 살아난다. 소생케 된다.
2015.1.28.
배은혜 / 대산교회 목사